[부동산] 서울 전셋값 '10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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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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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부진한 가운데 전세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간의 연휴 영향으로 가격 움직임이 다소 주춤했던 주택 시장이 금주부터 연휴 이전 흐름으로 복귀했다. 매매가격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2개월 이상(10주 연속, 주간 시세 조사 진행 기준) 오름세를 타면서 하반기 시장이 가장 우려하던 역전세 불안감은 일단락된 분위기다.


임대차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가운데 매매가격도 소폭의 등락(보합 또한 상승)을 보이고 있지만, 시차를 두고 매매와 전세 모두 추세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채권금리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이 연 7% 수준으로 올라온 가운데 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옥죄면서 수요 위축에 따른 거래 관망 움직임도 감지된다. 이 때문에 당분간 양 사이드에 갇힌 박스권 흐름을 크게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0.01% 올랐다. 재건축은 0.02% 상승했고, 일반아파트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가격 움직임이 미미한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 전세 수요 증가로 서울이 0.02% 상승했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매매시장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남(0.02%) 은평(0.02%) 강서(0.01%) 마포(0.01%) 서초(0.01%)순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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