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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활약하는 K-리더십 한자리에 모인다"...'제1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내달 서울서 개최

발행:
전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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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일부터 나흘간 개최, 재외동포 현직 정치인 10개국 50여명 참가

-제1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분과별 심층 논의로 포럼 실효성 제고

- AI 시대 공공소통·리더십·정책협력 등 실질적 주제별 심층 토론

- K-리더십,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으로서 비전 제시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1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신디 류 회장,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후원하는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K-Spirit: Global Leadership"을 슬로건으로, 10개국 50여 명의 현직 한인 정치인이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 정책 교류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한 재참가자 비율은 포럼의 지속성과 신뢰도를 보여주며, 올해는 인적 교류를 넘어 분과별 주제 심화 토론에 중점을 둔다.


주요 참가자로는 ▲멜리사 리(뉴질랜드 국민당 국회의원), ▲신 아그리피나(전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 장관), ▲엠마 아슬라노바(우즈베키스탄 하원의원), ▲최병하(캐나다 BC주 의원), ▲신디 류(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 ▲신재연(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홍수정(미국 조지아주 하원의원), ▲패트리샤 리(미국 네바다주 대법관), ▲신 안드레이(카자흐스탄 알마티시의회 의원), ▲김 예브게니(러시아 지역두마 의원)등이 있다. 특히, 러시아·CIS 지역에서는 한인 정치인 17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세대와 국가를 아우르는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한인 여성 장관인 신 아그리피나 전 유아교육부 장관이 맡는다. 이번 강연은 "경계를 넘어선 리더십 : 고려인의 길에서 세계인의 길로"을 주제로 한인의 뿌리와 위상, 미래 세대의 비전을 조망한다.


2일차(9. 3, 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포럼I에서는 '한인 정치인 도전기'를 주제로 각국 정치 입문 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재외동포 초청장학생들도 참여해 직접 한인 정치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같은 지역 출신 정치인들과의 만남은 장학생들에게 자부심과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포럼II에서는 시의성 있는 주제와 참가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3개의 분과회의를 진행한다. ① 글로벌 한인 리더십과 시민사회: 공동체 조직, 소수자 권익 보호, 차세대 정치 리더십 논의 ② AI 시대 공공소통과 연대: 디지털 기술이 민주적 의사결정과 사회통합에 미치는 영향,

포용적 공공소통 방안 ③ 정책협력과 글로벌 거버넌스: 지방정부·시민사회의 협력 모델, 정책 교류 및 실행 전략


포럼III에서는 '한국어 및 정체성과 정치인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별 현안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과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내실화를 위한 자체회의가 진행된다.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은 "금년 포럼은 네트워크 구축을 넘어, 실질적 정책 협력과 미래 비전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모국과 거주국의 동반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 참가를 계기로 한인 정치인들은 국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찾아'재외동포 정치인 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25일 성남외고를 시작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대일외고, 인천대학교 등에서 차례로 강연이 이어지며, 모국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경험과 비전을 전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동기를 심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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