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이 항공기 기내에 반입하는 보조배터리 관련 규정을 강화해 오는 1월 22일부터 기내 보조배터리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제주항공은 국내/국제선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사용해 휴대전화나 태블릿PC 등 전자기기의 충전을 제한하기로 했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기내 반입 관리지침'에 따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의 충전이 금지돼 있으나, 제주항공은 1월 22일부터 기존 규정에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추가로 금지해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위험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보조배터리 전면 사용 금지 안내를 공지하고, 알림톡과 키오스크 수속 과정에서도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도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기내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보조배터리의 기내사용을 금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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