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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美 2025 EPA 보고서 내 자동차 연비 효율 1위 달성

발행:
김경수 기자(부장)
혼다 오딧세이/사진제공=혼다
혼다 오딧세이/사진제공=혼다

2026년 2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발표에 따르면, 혼다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최신 자동차 트렌드 보고서에서 내연기관 및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모두 갖춘 풀라인업 완성차 업체 중 기업 평균 연비 1위를 기록했다. 혼다의 미국 내 플릿(Fleet) 평균 '실제 주행' 연비는 31.0mpg를 달성했으며, 이는 업계 평균보다 3.8mpg 높은 수치다.


이번 보고서의 근거가 된 2024년형(MY2024) 데이터 기준, 혼다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을 병행 판매하는 주요 제조사 중 가장 높은 효율성을 입증했다. 특히 혼다는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연비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5년 기준 혼다 차량의 평균 거래 가격은 35,060달러로, 업계 평균 대비 약 10,000달러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EPA 리포트/사진제공=EPA

전동화 전략 측면에서 혼다는 2025년 미국 시장 내 전동화 차량 판매량 40만 대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3년 연속 연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하이브리드 부문 역시 CR-V, 어코드,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의 활약으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혼다의 연비 리더십은 1976년 첫 EPA 연비 조사에서 시빅이 1위를 차지한 이후 약 50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미국 내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1959년 아메리칸 혼다 모터 설립 이후 현재 3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미국 내 12개 주요 제조 시설을 가동 중이며 665개의 현지 부품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미국 내 판매된 혼다 및 아큐라 브랜드 차량의 약 3분의 2가 현지에서 생산되었다. 또한 21개 연구개발(R&D) 시설을 통해 제품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수행하며, 고성능 레이싱 프로그램의 파워트레인 및 샤시 개발도 현지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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