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정준호는 1인2역, 나는 1인2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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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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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전의 명수'(감독 박흥식·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시네마서비스)에 출연한 윤소이가 '1인2역'을 연기한 정준호와 더불어 '1인2색' 연기를 선보였다.


명수와 현수, 두 쌍둥이 형제를 연기한 정준호는 냉정한 검사와 가슴 따뜻한 건달의 '1인2역'을 소화했고, 함께 주연을 맡은 윤소이 또한 이에 못지않은 '1인2색' 연기를 선보인 것.


윤소이는 8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록 정준호씨처럼 '1인2역'은 아니지만 크게 다른 두 가지 색깔의 연기를 했다"며 "부유한 여성의 순수하고 가녀린 면과, 5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슬픔과 고통과 원망을 겪으며 강인한 여성으로 거듭난 모습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극중 윤소이는 대기업 회장의 딸로 여리게 자랐지만 하루 아침에 누군가의 음모로 집안이 몰락하게 되면서 부모와 사랑하는 연인까지 잃고 난 후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 오순희 역을 맡았다.


윤소이는 "5년간 그 여자의 심경에 큰 변화가 있었을 것 같다. 부모도 없이 혼자 지내다 보니 강한 여자가 됐지만 가슴에는 깊은 상처가 남았을 것"이라며 극중 캐릭터를 설명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100번이 넘는 오디션에서 떨어지며 연예계의 문을 두드려왔던 윤소이는 현재 소속사인 지나인(G9)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은 후 '사랑한다 말해줘', '아라한 장풍대작전', '역전의 명수'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15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역전의 명수'의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윤소이는 11일 차기작 '무영검'(감독 김영준·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임재철(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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