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지원과 이기우의 '흑백영화 베드신'이 공개됐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제작 전원사)이 2일 예고편을 처음 공개했다. 이 예고편에서는 화제를 모았던 엄지원의 베드신을 살짝 엿볼 수 있는데, 흑백 무성영화풍으로 편집된 이기우와의 베드신과, 뻔뻔한 대사가 오가는 김상경과의 베드신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홍상수 감독의 여섯번째 작품 '극장전'은 10년째 감독 데뷔만 준비중인 동수(김상경)가 선배 감독의 영화를 보고 나온 극장 앞에서 우연히 영화 속 여주인공 최영실(엄지원)과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엄지원은 '영화 속 영화'에서 19세 소녀 캐릭터를, 극중에서는 배우 최영실 역을 맡아 1인2역 연기를 선보였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극장전'은 11일 실제 촬영 장소였던 서울 시네코아에서 첫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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