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예상되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이 영국의 대표적 일간지인 더 타임스와 로이터 통신에 이어 미국 CNN에 의해 조명을 받았다.
26일 영화사측에 따르면 지난 22일 미국의 24시간 뉴스 전문채널 CNN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광현 감독과 신하균에게 '영화의 흥행 요인'과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 '영화 속 남북의 화합' 등의 질문으로 30여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웰컴 투 동막골' 관련 CNN 뉴스는 미국을 비롯,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다음주 중에 보도될 예정이다.
5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웰컴 투 동막골'은 요즘 사회 전반적으로 '동막골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남북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개봉한 '웰컴 투 동막골'은 문화의 영역을 넘어 사회 전반에 떠오르는 이슈로 영화 속 대사가 유행어로 방송, 신문, 인터넷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영화 속 남북 화합은 8.15행사, 6자 회담 등과 맞물려 남과 북의 화해 무드 속의 남북 화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관객의 전폭적인 지지와 더불어 영화의 흥행이 계속되자 이런 이슈들은 국내를 넘어서 다른 나라들의 관심까지 불러일으켰다. '웰컴 투 동막골'은 개봉 전인 지난 7월 영국의 대표적 일간지 '더 타임스'에 '스크린에서의 남북 교류'의 대표작으로 언급되었고, 로이터통신도 '웰컴 투 동막골'에 대한 기사를 주요하게 다뤘다.
그리고 미국의 24시간 뉴스 전문 채널 CNN에서도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과 주연 배우 신하균의 인터뷰를 요청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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