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주요 언론들이 7일 오전 의병전역한 원빈의 소식을 제대 후 2시간여만에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니칸스포츠를 비롯해 스포츠니폰,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인터넷판 속보를 통해 "한국 육군으로 군복무중이었던 인기 배우 원빈이 7일 무릎 인대 손상으로 제대했다"고 전하며 '군 생활을 완수한다는 약속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는 원빈의 코멘트도 덧붙였다.
이들 신문은 군복차림에 무릎에 보조기구를 착용한 원빈의 전역 당시 상황도 상세히 설명하며 '복귀 계획은 없고,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겠다'는 원빈의 향후 활동 계획도 전했다.
이날 원빈이 전역한 강원도 국군춘천병원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일본 주요신문과 방송매체들이 원빈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 일본내에서 원빈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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