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지브리 사장 "한국측과 협력해 '센과 치히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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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샌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의 제작을 담당했던 스튜디오 지브리의 사장이 한국측과 긴밀한 관계로 작품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스튜지오 지브리의 사장 스즈키 토시오는 1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게드전기' 시사회 뒤 가진 인터뷰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부터 한국DR무비측과 협력으로 작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며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물론 한국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게드전기' 모두 한국인 애니메이터의 손길을 거친 작품이 되는 셈이다.


스즈키 토시오 사장은 "DR무비측이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 애니메이션을 만들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한국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갈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즈키 토시오는 또 극중 아버지를 죽인 왕자가 아버지가 아니라 왕을 죽였다고 표현했다는 지적에 "아버지를 국왕이라고 번역한 것은 한국 배급사 측이 한국 관객을 배려하기 위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게드전기'는 일본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장남 미야자키 고로가 연출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용이 출몰하고 마법이 존재하는 '어스시'(Earthsee)의 세계에서 왕자와 마법사인 대현자가 벌이는 모험을 그렸다. 오는 10일 개봉.<사진= 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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