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감독의 영화 '다세포소녀'(제작 영화세상)가 개봉 첫 날인 지난 10일 전국관객 약 9만 명을 동원해 금주 개봉작 중 흥행선두를 기록하며 괴력의 '괴물' 틈새에서 선전했다.
11일 '다세포소녀'의 제작사인 영화세상에 따르면 '다세포소녀'는 개봉 첫 날 동시에 개봉한 휴먼드라마 '각설탕'과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몬스터 하우스' 일본 애니메이션 '게드전기' 등과 경쟁하여 전국 9만 여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여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흥행가도에 박차를 가했다.
영화세상 관계자는 "전국 243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다세포소녀'는 같은 날 개봉한 '각설탕' 보도 40개나 적은 스크린에서 출발하였다"면서도 "1회 상영부터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해 스크린수의 열세를 극복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영화 '다세포소녀'는 쾌락의 명문 무쓸모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뻔뻔하고 섹시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김옥빈 박진우 유건 이민혁 이켠 등 신예스타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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