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무대인사서 노래실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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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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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고현정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해변의 여인'의 무대인사 시간에 직접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홍상수 감독과 주연배우인 김승우와 함께 지난 1~3일 사흘에 걸쳐 서울, 부산, 대구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관객과의 무대인사 시간을 가졌다. 바쁜 스케줄 중에 조금이라도 많은 관객들과 만남을 바랐던 고현정과 김승우는 주말 동안 전국 30여개 극장을 도는 숨가쁜 일정 속에서도 즐겁게 관객과의 만남을 가져 영화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 가운데 지난 2일 서울극장 무대인사에서 김승우는 짖궂게도 고현정에게 기습적으로 노래신청을 했다. 잠시 당황하던 고현정은 객석의 환호와 박수갈채에 힘입어 목을 가다듬었다. 이어 영화 '해변의 여인' 뮤직비디오에 쓰인 조pd의 리메이크 곡 '해변의 여인' 속 '해변의 여인~ 야야야야~'로 시작되는 후렴구를 직접 불러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앵콜 요청을 받았다.


이 후 무대인사에서 홈페이지와 팬카페를 통해 이 소문을 전해들은 관객들이 직접 고현정에게 노래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대기실에서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습하기도 했던 고현정은 조pd의 ‘해변의 여인’뿐 아니라 영화 속 그녀가 처음 등장할 때 흘러나오는 영화 o.s.t. 중 ‘첫인사’라는 곡을 열창하여 극장은 마치 미니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무대인사 중 고현정은 “무대인사를 통해 정말 영화 배우가 되었다는 실감이 든다. 꽉 메워진 객석을 보니 행복하면서도 한편 책임감도 느껴진다. 대개 20대 분들이 영화관에 주로 오신다고 들었는데, 30대 분들이 눈에 띄어 반갑고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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