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계보', 개봉첫주 63만 '흥행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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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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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의 갱스터느와르 '거룩한 계보'(제작 KnJ엔터테인먼트 필름있수다)가 개봉 첫주 63만명을 불러모으며 흥행 순항을 알렸다.


23일 제작사 필름있수다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거룩한 계보'는 지난 22일까지 서울 16만3640명, 전국63만836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거룩한 계보'는 개봉 첫날인 19일 9만6000명으로 3주연속 1위를 지켜오던 '타짜'를 제친 데 이어 토요일인 21일 전국 21만6245명, 22일 21만3436명의 관객을 모으는 힘을 과시했다.


제작사측은 추석 시즌이 끝나고 극장가 비수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서울 94개, 전국 476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을 맞은 점을 감안한다면 순조로운 흥행 결과라고 설명했다.


'거룩한 계보'는 정재영과 정준호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이게 된 죽마고우 친구로 열연한 갱스터느와르. 보다 대중적인 코드를 찾은 장진 감독의 유머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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