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 26일 개최

발행:
유순호 기자
사진

대학생들의 영화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명보극장,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한국영화감독협회 시사실 등에서 열린다.


'상상! 세상은 영화가 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전국 60여 개 대학의 대학생들이 제작한 순수 창작 영화, 해외 주요 영화학교 대표작, 칸영화제 Cine Fondation 수상작 등이 출품된다.


영화제 이송원 프로그래머는 1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기존의 상업주의적 시각을 견지한 타 영화제와 달리 철저하게 창조성, 독창성, 실험성을 추구하는 영화제로 학생 영화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한국 영화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영화제로서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부문과 해외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되며 국내부문은 지진희 염정아가 주연한 임상수 감독의 영화 '오래된 정원'을 개막작으로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으로 진행된다. 또 '가족의 탄생'과 '삼거리극장'이 '올해의 한국영화 다시보기'로 선정돼 상영된다.


'해외 영화제 출품 가이드', '웰컴 투 더 헬, 충무로', '외국 영화학교 소개', 'HD 관련기술 세미나', '기자재 전시'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한편 오는 26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영화학도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인'인 김혜수, 조승우, 봉준호 감독, 최용배 청어람 대표 등이 참석해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마음의 연결, 앳하트 데뷔
15일 공개 앞둔 '나는 생존자다'
기대되는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케데헌 '골든', 빌보드 1위..SM 연습생 출신 이재 기적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흥민, MLS 정복 시작됐다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