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안했다!" '보랏' 원판 무삭제 국내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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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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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이하 '보랏')가 오는 25일 원판 무삭제로 국내에 개봉된다.


영화의 홍보를 맡은 유쾌한 확성기 측은 19일 "몇몇 장면이 삭제 개봉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한국 개봉필름은 원판 무삭제 버전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영화분량상 편집된 미공개 장면들이 공개되면서 이것이 원판이었던 것처럼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보랏'은 허구와 실제가 절묘하게 합쳐진 모큐멘터리(mockumentary) 형식의 영화로, 실제 촬영에서는 테이프를 실시간 그대로 돌리며 촬영했기 때문에 그 촬영분량은 실로 방대하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100분 이내로 영화를 줄이다 보니, 재밌지만 편집된 장면이 있었고 이것이 '보랏' 보너스 영상으로 공개됐다. 그러나 이는 미국 개봉부터 편집된 장면으로, 한국 개봉 필름은 원판 무삭제"라며 삭제 개봉된다는 오해를 산 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화의 제작사인 20세기폭스사 역시 마찬가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보랏'은 카자흐스탄의 리포터 보랏이 선진문화를 체험하겠다며 미국에 들어와 벌이는 대략난감한 소동을 그린 코미디물.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제 6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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