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결혼식 취재진-경호팀,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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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린 전도연이 '철통경호'를 받으며 식장인 영빈관 에머럴드홀에 입장했다.


이날 전도연은 호텔 본관 식당으로 이어진 뒷문을 통해 이동, 12시50분께 식장으로 들어갔다. 머리에는 흰색 면사포를 쓰고 흰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새 신부의 모습이었다.


15명 가량의 사설 경호팀과 소속사인 싸이더스HQ 매니저 등이 둘러싸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철저하게 가렸다.


이 때문에 전도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취재진과 경호팀 등이 심한 몸싸움을 벌여야 했다. 이날 싸이더스HQ의 경호 의뢰를 받은 경호팀은 식장으로 연결된 모든 통로를 봉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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