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톱스타 전도연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강시규씨가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의 한 측근에 따르면 그는 2004년 개봉된 모 영화의 제작사에 영화 지분 투자를 했다. 이 제작사의 한 고위 관계자도 이를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 강남에서 어학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 강씨가 비교적 적은 액수이지만 지분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재력가이자 명문가의 아들이기도 한 강씨는 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에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의 부모 등 가족들은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씨는 탤런트 이세창과 맺은 친분이 계기가 돼 연예인 레이싱팀인 'R스타즈'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 인연과 깊은 우정으로 이세창이 전도연-강시규 커플의 결혼식에 연예인으로는 유일한 하객으로 참석하게 됐다.
지난해 'R스타즈' 멤버들의 권유로 이사 직함을 달게 됐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전도연-강씨 커플은 11일 오후 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뒤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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