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스크린쿼터 축소에 참담한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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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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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문소리가 '한미 FTA저지 및 스크린쿼처 축소 규탄 영화인 결의대회'에 참석해 스크린쿼터 축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문소리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열린 '한미 FTA저지 및 스크린쿼터 축소 규탄 영화인 결의대회'에 영화배우로는 유일하게 참석, "한미FTA 협상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문소리는 "FTA 빅딜로 스크린쿼터 문제가 또다시 거론되는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을 느낀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제외하고 전세계가 유네스코 문화다양성협약에 찬성하고 국회 비준을 앞뒀는데 참여정부라는 노무현 정부가 한미FTA협상을 강행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차가운 비 속에서 우의를 둘러쓴 채 "영화배우들은 스크린쿼터 축소가 된 상황에서도 열심히 영화를 만들고 있다"며 "미래유보니 현행유보니 문제를 넘어서서 스크린쿼터 지키기에 대한 열의가 식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차가운 빗속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정윤철 감독을 비롯해 문소리 등 영화인과 영화과 학생 300여명이 모여 스크린쿼터를 지키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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