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힘겹게 만든 몸매 망가뜨리며 마음고생"

발행:
윤여수 기자
ⓒ홍봉진인턴기자
ⓒ홍봉진인턴기자

'멧돌춤' 박기웅이 어렵사리 만든 근육질 몸매를 "망가뜨리며" 겪은 마음고생에 대해 털어놓았다.


박기웅은 9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주연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감독 김호정 지길웅ㆍ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염분과 당분을 섭취하지 않으면서 만든 몸매를 망가뜨려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극중 대학생 복서였다 권투를 그만두는 과정에서 겪는 아픔의 설정을 위해 몸을 망가뜨려야 했던 그는 "배의 '왕'자 근육이 많이 흐려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프리 프로덕션 기간이 길어지면서 운동할 시간도 길어졌다"면서 "소금을 뺀 삼계탕, 계란탕, 누룽지탕 등 식단을 조절하며 트레이너와 함께 석 달 넘게 운동을 했다"며 근육질 몸매를 만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몸도 몸이지만 마음고생이 더 컸다"고 돌아봤다.


이후 "몸이 굉장히 커졌다"는 그는 "가슴 부피와 복근이 많이 흐려졌지만 오히려 캐릭터와 이야기의 리얼리티를 많이 살려줬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재일교포 3세 교환학생(이청아)과 한국의 외국인 게스트하우스 주인 아들(박기웅)의 좌충우돌 해프닝과 로맨스를 그린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는 오는 19일 개봉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박보검 '전독시 보러 왔어요'
BTS 제이홉 '새앨범 기대하세요!'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다시 웃을 수 있길" 수해 이웃 돕기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