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 민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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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수 기자
ⓒ홍봉진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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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한 배우 정진영이 "민망했다"면서 "출연진과 제작팀에 미안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정진영은 13일 오후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날아라 허동구'(감독 박규태ㆍ제작 타이거픽쳐스)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한 데 대해 "영화를 홍보하려 출연했는데 민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트콤은 해당 출연진과 제작팀의 일자리"라면서 "남의 일자리를 빌어 내 잇속을 챙기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영화 홍보용 보도자료엔 상당한 허위와 과장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 정진영은 영화 속 자신의 역할이 치킨집 사장인 것과 관련해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도 "치킨을 배달한다"면서 "녹화현장을 찾아온 영화 관계자들을 한 쪽으로 밀어낼 정도로 민망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정진영은 이날 '98마리의 닭을 튀겼다는 데 경험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면서 "치킨집 장면 촬영 전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스태프들이 방문해 치킨을 주었더니 너무 잘 먹더라. 그래서 더 튀겼을 뿐이다"며 "정확히 닭을 얼마나 튀겼는지는 모른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정진영이 주연한 영화 '날아라 허동구'는 발달장애로 IQ 60인 아들(최우혁)과 초등학교를 마칠 수 있게 하기 위해 나서는 아버지(정진영)의 가슴 따스한 웃음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 오는 2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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