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佛 만화예술가와 대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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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홍기원 xana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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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이 프랑스의 유명 만화예술가와 대담을 갖는다.


제11회 서울국제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하 SICAF) 집행위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제의 일환으로 박찬욱 감독과 프랑스의 유명 만화예술가 뫼비우스(본명 장 지로)와 대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뫼비우스는 영화 '에일리언' '제5원소'의 세트와 의상 디자인을 담당했던 프랑스의 SF 만화예술가. 김석기 조직위원장은 "세계적인 거장인 박찬욱 감독과 뫼비우스의 대화는 많은 애니메이션 및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과 뫼비우스는 오는 25일 서울 용산CGV에서 대담을 가질 계획이다.


제11회 SICAF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개막작 ‘초속 5cm'를 비롯해 공식경쟁부문에 진출한 41개국 169 작품을 용산CGV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상영하며, 애니메이션 전문 전시, 애니메이션 영화제, 산업마켓, 컨퍼런스 등이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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