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세계 명감독 11명과 '사랑해, 뉴욕' 연출

발행:
김관명 기자
사진

'올드보이'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박찬욱 감독이 세계 명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20일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사랑해, 파리'의 제작자 엠마뉴엘 밴비는 차기작 '사랑해, 뉴욕'(New York, je t'aime)의 공동 연출자에 한국의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등 '상하이 드림'의 왕 샤오슈아이, '미치고 싶을때'의 파티 아킨 등 세계 유명 감독 12명을 선정, 이미 연출계약을 마쳤다.


왕 샤오슈아이 감독은 베이징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한 중국 6세대 감독 중 한 명. 지난 2001년 '북경자전거'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받았다. 독일의 파티 아킨 감독은 유럽영화상 베스트 유러피안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사랑해, 뉴욕'에는 미라 네이어, 잭 브라프, 에마누엘 크리알리스 감독 등이 참여한다.


옴니버스 영화 '사랑해, 뉴욕'은 2006년작 '사랑해, 파리'처럼 뉴욕을 배경으로 각 감독이 5분 동안 풀어놓는 사랑 이야기. '사랑해, 파리' 때는 '중앙역'의 월터 살레스, '파고'의 코엔 형제, '이투마마'의 알폰소 쿠아론 등 유명 감독 20명이 연출을 맡았었다.


100분 영화로 완성될 '사랑해, 뉴욕'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며 내년 칸국제영화제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