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감독, 30일 충무로국제영화제 무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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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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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영화감독 이안이 30일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안 감독은 오는 25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개막하는 제 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특별 상영작에 자신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색,계'가 초청돼, 30일 오전 11시 서울 대한극장에서 진행되는 상영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색,계'는 지난 1942년 상하이를 배경으로 스파이가 되어야만 했던 여인 탕웨이와 그녀의 표적이 된 남자 양조위의 슬픈 사랑을 그린다.


영화제 사무국은 양조위가 출연한 '색,계' 외에도 1989년 작품인 영화 '살수호접몽'이 상영됨에 따라 양조위의 연기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개최되며 충무아트홀, 대한극장, 중앙시네마, 명보극장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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