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서울에 만화도시가 선다..12회 SICAF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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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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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서울에 만화도시가 선다'


국내 최대·최고(最古)의 만화·애니메이션 축제, 제12회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다음달 21일 닷새간의 축제의 막을 올린다.


최신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관련 신기술과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올해 SICAF는 서울 학여울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전시와 산업마켓, 국제 디지털만화공모전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가 각각 열린다.


올해 SICAF는 공공 도시 디자인과 만화 매체의 접목, 신구 작가의 재조명과 첨단 디지털 영상 기법 소개를 통한 전통과 미래의 재조명 등을 키워드로 삼았다.


만화가 도시 문화 디자인에 어떻게 침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신호등 인간 암펠만의 외출',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원작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SF애니 '설국열차'를 소개하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 설국열차' 등이 마련됐다. 봉준호 감독은 페스티벌 기간인 24일 '설국열차'의 두 원작자와 대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SICAF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신동우 화백의 특별전을 비롯해 다방면에 걸쳐 활약중인 톤셉트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굿브러시와 디지털 일러스트의 대가 테라다 카츠야의 대담이 함께 열린다. 국내 작가 30여명이 직접 참여하는 기획전 '만화포차'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한편 애니메이션 최신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올해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는 63개국 1307편의 경쟁작 중 선발된 28개국 137편의 작품이 관객에게 선을 보인다.


경쟁장편부문에는 'RH++, 세비야의 뱀파이어', '델고', '태양의 공주', '블라디미르 왕자', '도쿄 마블 초콜릿' 등 5편이 출품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SICAF 홍보대사에는 서지혜가 위촉됐으며 SICAF 대상에는만화부문 박기정 화백, 애니메이션 부문 강한용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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