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혜교가 오우삼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1949'에서 장첸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오우삼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는 송혜교의 상대역으로 대만 배우 장첸이 낙점됐다고 밝혔다.
오우삼 감독이 영화 '적벽대전'을 끝내는 대로 큰 예산의 로맨스 '1949'를 크랭크업 할 예정임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세계 2차대전 말과 중국 국공내전 마지막 해의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1949'는 색계, 와호장룡의 작가 왕희륑이 각본을 맡고 오우삼 감독과 테렌스 창의 라이언 락이 제작을 맡는다.
이 영화는 오는 12월 중국과 대만에서 크랭크 인해 2009년 12월 중화 인민 공화국의 60주년을 기념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송혜교는 20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제 61회 칸 영화제가 한창인 한 호텔에서 열린 오우삼 감독과 프로듀스 테렌스 창의 제작 발표회에 깜짝 출연했다.
송혜교는 영화 출연 사실을 철저하게 비밀로 감춘 채 17일 칸에 도착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