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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신동' 이하성, 최양일 감독 '가무이 외전'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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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 한 이하성 ⓒ <사진출처=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 한 이하성 ⓒ <사진출처=SBS>

'우슈신동' 이하성이 재일동포 최양일 감독의 영화에 캐스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양일 감독은 7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신작 영화 '가무이 외전'에서 주인공 가무이의 아역 시절에 이하성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가무이 외전'은 1965~67년 연재된 닌자를 소재로 한 인기만화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바는 있지만 실사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양일 감독은 "이하성과는 영화 '수'에서 함께 작업한 적이 있다. 이하성의 뛰어난 무술실력 덕분에 무술감독이 귀여워했다"고 전했다.


이하성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우슈 실력으로 3연승한 바 있다.


한편 최양일 감독은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로 일본 유력 영화잡지 '키네마 준보'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주연배우상을 받고, 일본아카데미 영화제에서 11개 부문을 석권하는 등 일본 국내외 50여개의 영화상을 휩쓸었다. 2006년 '피와 뼈'로 일본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지진희 주연의 '수'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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