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혜나가 외모에 자신감이 붙을수록 예뻐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혜나는 21일 오전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영화 '요가학원'(감독 윤재연, 제작 오퍼스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어렸을 때는 튀어나온 입이 마음에 안 들었다. 오후 6시 전에는 밖에 나가지도 않았다"며 "이제는 까만 피부도 건강하게 보이는 것에 만족한다. 튀어나오는 입도 만족하고 웃으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에 자신감이 붙으니깐 다른 사람들이 수술했는지 물을 정도로 예뻐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혜나는 이번 작품에서 성형의 실패와 이혼이 준 상처로 세상에 대한 증오에 사로잡힌 유경 역을 맡았다.
이에 박한별은 "콤플렉스를 찾으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는 것 같다. 그것에 더 스트레스를 받아서 못 생겨지는 것 같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웃는 게 나은 게 아닐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요가학원'은 아름다움을 얻게 해준다는 요가학원에 등록한 원생들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호러물이다. 8월 2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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