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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사영화제, 작은 영화 들다 '킹콩' '똥파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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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 ''킹콩을 들다'(오른쪽)
'똥파리' ''킹콩을 들다'(오른쪽)

춘사대상영화제가 작은 영화들의 손을 들어주며 재조명했다.


제17회 춘사대상영화제는 5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시상식을 갖고 막을 내렸다.


이날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는 심사위원대상에 독립영화 '똥파리'를 선정했다. 그동안 '똥파리'는 12개 영화제에서 16개 수상을 했다. 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지만 한국에서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춘사대상영화제를 시작으로 국내 영화제에서 수상랠리가 예상된다.


춘사대상영화제 관계자는 "춘사영화제는 타 영화제와 달리 심사위원 기준이 독특하다. 상업성을 떠나 뛰어난 작품이기에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영화제에서는 '킹콩을 들다'에 무려 4개상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킹콩을 들다'는 신인감독상, 신인여우상, 음악상, 프로듀서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감독상의 경우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 수상에 예상됐으나 박건용 감독으로 최종 결정됐다.


'킹콩을 들다'는 올해 7월 개봉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범람하는 가운데 13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시골소녀들의 역도 금메달리스트 꿈꾸기라는 쉽지 않은 주에 눈물과 감동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킹콩을 들다' 관계자는 "저희 영화가 다른 영화보다 상업적인 성공을 못했지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만큼 영화제에서 위로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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