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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여배우 제니퍼 존스, 90세로 사망

발행:
김현록 기자
'제니의 초상'의 제니퍼 존스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존스가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제니퍼 존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제니퍼 존스는 1940년부터 1970년대까지 24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사랑받은 미모의 스타로, 본명은 필리스 리 이슬리다. 1943년 주연 데뷔작인 '베르나데트의 노래'(The Song Of Bernadette)로 1944년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제니퍼 존스는 할리우드의 명 제작자 데이빗 셀즈닉의 눈에 띄어 이혼 후 그와 결혼했으며, 이후에도 4차례 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모정', '타워링', '제니의 초상', '러브레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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