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석이 연출을 맡은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이 16일 개막한다.
(주)쇼틱커뮤니케이션즈는 12일 2010년판 '내 마음의 풍금'이 16일부터 2월 21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서 상연된다고 밝혔다.
'내 마음의 풍금'은 시골에서 갓 부임한 총각 선생님 강동수와 자신을 처음 아가씨라 불러준 동수에게 첫 눈에 반한 열여섯 초등학교 홍연이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내 마음의 풍금'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2010 판 '내 마음의 풍금'은 초연 당시 강동수 역을 맡았던 오만석이 연출을 맡아 각 캐릭터들이 표현해야 하는 감성들을 아주 섬세하고도 유기적인 장면의 효과적인 흐름을 통해 드라마를 더 강화했다.
제작사는 "오만석식의 연출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창작뮤지컬의 성장과정 또한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수 역은 강필석과 이지훈이 더블캐스팅 됐으며, 160대 1의 경쟁률이 치열했던 최홍연 역은 정운선, 박봉대 역은 김재만, 양수정 역은 임강희가 맡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