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김연아의 '평행이론'이고 싶다!'
'서로 다른 시대의 두 사람이 같은 운명을 반복한다'는 '평행이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영화화 한 지진희 주연의 '평행이론' 개봉을 맞아 한 포탈사이트에서 진행중인 '당신이 살고 싶은 평행이론 인물'을 꼽는 설문에서 스포츠스타 김연아가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자신들이 살고 싶은 '평행이론' 인물로 빌 게이츠, 버락 오바마, 2PM의 택연을 제치고 김연아를 1위로 꼽았다.
세계 최고 재벌의 부, 미국 대통령의 권력, 짐승돌의 무한 인기 보다 뛰어난 실력, 국가대표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는 점, 끝없는 도전 정신을 지닌 김연아 선수와 같은 운명을 살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
'김연아 동계올림픽 금메달 따서 미셸콴 평행이론 살아라', '김연아에 한표!! 벤쿠버 올림픽도 파이팅입니다' 등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김연아 선수에 대한 응원 댓글도 쏟아졌다.
최근 네이버에서 잔행된 '평행이론'에 관한 설문에서는 과반수가 넘는 56%의 네티즌들이 '평행이론은 존재하며 나의 평행이론도 어딘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는 결과를 보였다.
한편 일가족 모두가 살해당한 30년 전 인물과 동일한 운명을 반복하고 있음을 알게 된 한 남자가 평행이론의 숨겨진 음모를 밝히고 예견된 죽음을 막으려는 미스터리 스릴러 '평행이론'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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