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 7년만에 2번째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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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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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케이트 윈슬렛(34)이 남편인 샘 멘데스(44) 감독과 약 7년의 결혼생활 끝에 파경을 맞았다.


16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이트 윈슬렛과 샘 멘데스 감독은 최근 협의 이혼했다. 이들의 법률대리인 측은 이들이 두 사람의 이혼이 "아주 우호적으로, 상호 협의에 의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영국 출신의 케이트 윈슬렛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에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호흡을 맞춰 세계적인 스타가 됐고, 2009년 영화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연기파 배우로 이름났다.


샘 멘데스 감독은 '아메리칸 뷰티'로 1999년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명한 연출가다.


이들은 2003년 5월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며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 이혼한 영국 감독 짐 트레플레톤과 사이에서 9살난 딸 미아를 두고 있는 케이트 윈슬렛은 샘 멘데스 감독과의 2번째 결혼에서 6살난 아들 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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