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 웬트워스 밀러 "이번에도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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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문완식 기자
'레지던트 이블4' 크리스 역
웬트워스 밀러 ⓒ<사진=소니픽쳐스 코리아 제공>
웬트워스 밀러 ⓒ<사진=소니픽쳐스 코리아 제공>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로 유명한 '석호필' 웬트어스 밀러가 영화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또 다시 감옥에서 한국 팬들을 찾는다.


웬트워스 밀러는 3일 오후 일본 도쿄 롯본기힐스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리지던트 이블4' 기자간담회에서 '프리즌 브레이크'이후 영화로 한국 팬들을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여전사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와 맞서 싸우는 크리스 역을 맡은 웬트어스는 LA의 한 감옥에서 앨리스를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프리즌 브레이크'에서의 첫 시작과 비슷하다.


이에 대해 웬트워스는 "그런 장면이 등장하는 스크립트를 받고는 처음에는 '뭐야 장난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바로 기분 좋게 웃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감옥에서 앨리스를 만나는 장면이 서스펜스와 긴장이 있는 장면이라 재미를 줄 것이라고 본다"며 "'프리즌 브레이크'의 팬이라면 이 장면을 통해 스코필드를 기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예의 미소를 지었다.


웬트워스는 이날 자리에서 "한국 팬들이 지어 준 별명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 즉시 "석호필"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레지던트 이블4'는 지난 2일 오후 5시 30분 일본 도쿄 롯본기 힐스 아레나에서 1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밀라 요보비치, 웬트워스 밀러, 알리 라터 등 주연 배우를 비롯해 일본 유명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참석했다.


'레지던트 이블4'는 전세계 인류를 위협하는 T-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여전사 앨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 1편을 만든 폴 앤더슨이 감독을 맡아 여전사 앨리스와 베일에 싸인 캐릭터 크리스가 웨스커와 최후의 전쟁을 펼친다. 풀 3D 액션으로 시리즈의 앞선 작품들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캐릭터를 자신하고 있다. 국내 개봉은 오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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