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영화 '두 여자'에서 노출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하 '두 여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신은경은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원래 해외에 나가서 인정받았으면 했던 것이 이 작품의 목표"라며 "한국정서로는 이해가 안될 부분까지 노출이 됐다"고 말했다.
신은경은 "저 같은 경우는 전에 노출이 있었던 영화가 있어서 괜찮았지만 심이영 씨가 처음이라 겁을 내고 있었다"며 "'이렇게 해보자, 저렇게 해보자'고 의논하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그렇게 배우들이 마음을 열고 노력하니 그 뒤로는 촬영도 수월하게 진행됐다"며 "3, 4일 밤을 세워서 찍을 분량을 하루 만에 찍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두 여자'는 30대 후반의 산부인과 의사 소영(신은경 분)이 남편 지석(정준호 분)에게 내연녀가 있음을 알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11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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