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만의 성을 열다..핑크영화제, 오늘(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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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수 기자
ⓒ제4회 핑크영화제의 포스터
ⓒ제4회 핑크영화제의 포스터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핑크영화제가 5일 개막, 10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5일 오후 7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씨너스 이수에서 제4회 핑크영화제 개막식이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변영주, 유상헌, 김미례, 박정숙, 권칠인 등 감독과 유지태, 조재현 등의 배우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은 영화감독 양익준과 배우 류현경의 사회로 진행된다. 언니네이발관의 전 멤버 정바비가 원펀치의 보컬 박성도와 결성한 프로젝트그룹 핑크신드롬이 핑크영화제를 위해 만든 곡 '나의 그녀는 핑크레이디'의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핑크영화제는 일본에서 50년간 하나의 하위문화로 자리 잡은 성애영화를 테마로 하는 영화제로, 여성 관객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올해는 남성 관객들과 함께 관람이 가능한 '남녀 혼탕'을 일부 마련하여 제한된 상영관에서 남성들의 입장이 가능토록 했다.


개막작으로는 야마토야 아츠시 감독의 '황야의 다치와이프'가 상영된다. 암살자의 망집과 현실이 아름답게 교차하는 부조리극으로, 하드보일드 터치로 그린 이색 핑크영화다.


한편 제4회 핑크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씨너스 이수와 씨너스 이채에서 열린다. '핑크 마스터피스', '소프트 핑크', '웰메이드 핑크', '하드코어 핑크', 포스트 핑크' 등 총 5개 섹션에서 13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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