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스크린 데뷔, 내 인생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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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수 기자
박재정 ⓒ양동욱 인턴기자
박재정 ⓒ양동욱 인턴기자

배우 박재정이 영화 '우리 만난 적 있나요'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4시30분 서울 CGV왕십리에서 영화 '우리 만난 적 있나요'(감독 임진평·제작 ㈜영화사축제)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박재정은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배우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영화라는 매체에 욕심이 있었고 꼭 하고 싶었다"며 "데뷔는 30초의 예술이라는 광고로 했는데 첫 번째 영화가 이렇게 개봉하게 되서 영광스럽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재정은 "영화현장의 재미나 영화적인 시스템을 처음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제 인생의 사건이고 앞으로 영화를 하는데 있어서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우리 만난 적 있나요'는 무명 사진작가 은교(박재정 분)가 강사자리가 났다는 소식에 안동으로 내려가 그를 짝사랑했던 대학후배 인우(윤소이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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