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베일과 멜리사 레오가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녀 조연상을 수상했다.
크리스천 베일과 멜리사 레오는 27일 오후5시(현지시간) 미국 LA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파이터'로 남녀 조연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파이터'에서 마약중독에 빠진 왕년의 복싱선수와 두 아들을 복싱선수로 둔 어머니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크리스찬 베일과 멜리사 레오은 미국배우조합상과 골든글로브에서 이미 남녀조연상을 수상, 오스카 수상이 일찌감치 점쳐졌다.
크리스찬 베일은 이날 '윈터스 본'의 존 호키스, '더 타운'의 제레미 레너, '에브리바디 올라잇'의 마크 러팔로, '킹스 스피치'의 제프리 러쉬와 경합을 벌였다.
멜리사 레오는 '더 파이터'의 에이미 아담스, '킹스 스피치'의 헬레나 본햄 카터, '트루 그릿'의 헤일리 스테인펠트, '애니멀 킹덤'의 재키 위버와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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