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의 2003년작 '올드보이'가 영국 영화전문매체가 선정한 '역대 가장 폭력적인 영화 싸움장면 톱40'(40 Most Violent Movie Fights)에 들었다.
최근 영국 토털필름이 선정한 '역대 가장 폭력적인 영화 싸움장면 톱40'에 따르면 최민식 유지태 주연의 '올드보이'는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1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장면은 극중 사설 감옥에서 15년만에 나온 오대수(최민식)가 좁은 복도에서 수십명과 유혈낭자하게 맞붙은 신이다.
이번 리스트에는 '킹콩'(2005), '브이 포 벤데타'(2006), '파이트클럽'(1999), '글래디에이터'(2000), '300'(2007), '본 얼티메이텀'(2007), '킬빌'(2003), '카지노 로얄'(2006), '트랜스포터'(1992), '블레이드 러너'(1982), '다이하드'(1988) 등의 영화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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