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병기 활'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박해일이 원빈을 보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박해일은는 17일 오후7시4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8회 대종상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종병기 활'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6년 디렉터스 컷 시상식에서 올해의 연기자상을 수상한 이래 5년만의 남우주연상이다.
특히 눈길을 모은 것은 마침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던 원빈과 박해일의 만남. 박해일은 "원빈씨가 제게 상을 주실지는 몰랐고요, 감사드린다"며 수줍은 듯 수상 소감을 밝혀 지켜보던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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