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여배우 메릴 스트립(63)이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8일(현지시간) 마이크 리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장은 베를린 영화제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날 메릴 스트립은 영화 '철의 여인'으로 베를린 영화제의 평생 공로상인 명예 금공상을 손에 거머쥐었다.
메릴 스트립은 1977년 영화 '줄리아'로 데뷔했다. 이후 '죽어야 사는 여자'(1992), '비포 앤 애프터'(1996),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달 열린 재 6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메릴 스트립 주연 '철의 여인'은 영국 최초 여성 총리 마가렛 대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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