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고' 등 오스카 수상작, 3·1절 관객 1만명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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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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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휴고' '철의 여인' '디센던트' 등 올해 미국 아카데미 수상작들의 국내 흥행이 신통찮다. 3·1절 휴일에도 1만명 내외의 관객만이 찾았을 뿐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올해 아카데미 수상작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2월29일 개봉한 '휴고'로 전국 72개 스크린에서 1만4265명이 봤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12위에 그쳤다. 누적관객은 1만8018명.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휴고'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LA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미술상 음향편집상 음향상 시각효과상 등 5개 부문상을 받았다.


이어 2월23일 개봉한 '철의 여인'은 1만641명으로 1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9만3552명. 필리다 로이드 감독의, '철의 여인'은 메릴 스트립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었다.


올 아카데미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아티스트'는 이날 9097명을 동원, 14위에 올랐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아티스트'는 이로써 누적관객 6만9916명을 기록했다. 무성영화 톱스타와 유성영화로 발돋움하려는 신인 여배우의 사랑을 그린 흑백영화 '아티스트'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장 뒤자르뎅), 의상상, 음악상 등 5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각색상을 받은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디센던트'(2월16일 개봉)는 1056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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