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칸진출..투상수에게 꼭 보답하고파"

발행:
안이슬 기자
사진

배우 윤여정이 두 작품으로 칸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돈의 맛'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임상수 감독과 윤여정 백윤식 김강우 김효진 등 주연배우들이 자리했다.


윤여정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과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두 작품 모두 칸 경쟁부문에 진출해 한 번에 두 작품으로 칸을 찾게 됐다.


윤여정은 "배우들은 늘 다른 역할을 하고 싶어한다, 저는 이런 감독들을 죽기전에 만난 걸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상수 홍상수 감독 중 어느 감독이 상을 받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윤여정은 난색을 표했다.


윤여정은 "요즘 그런 질문을 너무 많이 듣는다. 임상수가 타면 좋겠느냐, 홍상수가 타면 좋겠느냐"라며 "요즘 정말 기쁘다. 이게 다 내 운인 것 같다. 칸은 배우보다 감독의 영화제이긴 하지만 나는 정말 노후가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두 상수에게 꼭 보답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겨우 한다는 게 '무료로 출연하겠다'는 것인데, 다음에 꼭 보답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돈의 맛'은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진실과 인간 본연의 섹스와 돈에 대한 욕망, 사랑, 증오 등 다양한 감정을 다룬 영화. '하녀'를 연출한 임상수 감독의 새 작품으로 김강우 백윤식 윤여정 김효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과 파격적인 노출이 예고돼 화제가 됐다. 오는 5월 17일 개봉.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진정한 가족애 보여줄 드라마 '화려한 날들'
고 송영규 빈소 마련...발인 6일
13회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랙핑크 제니 '시선강탈 패션'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애즈원 이민 사망..상주는 남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흥민, 마침내 LA FC 공식 입단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