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홍상수 감독 덕분에 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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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안은나 인턴기자
ⓒ안은나 인턴기자


배우 문소리가 홍상수 감독 덕분에 순산을 했다며 즐거워했다.


문소리는 16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다른 나라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출산 3주 전에 영화를 찍었는데 저렇게 배가 컸었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민망했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에서'는 세 명의 프랑스 여인 안느가 모항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3명의 안느 역을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문소리는 극 중 영화감독의 아내로 만삭의 몸으로 출연했다.


문소리는 "홍상수 감독님이 '너 배 예뻐'라고 해서 찍었는데 그렇게 남산만하게 배가 나올 줄은 몰랐다"며 "출산을 2~3주 앞두고 있었지만 행복한 기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상수 감독님이 오르락내리락 운동을 많이 시켜서 덕분에 순산을 했다"고 덧붙였다. 문소리는 '다른 나라에서' 촬영 뒤인 지난해 8월4일 출산했다.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다른 나라에서'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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