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보너스, 아이언맨만 581억원..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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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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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의 흥행 보너스로 50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15일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영화 '어벤져스'에 출연한 배우들의 흥행 보너스를 보도했다.


다수의 관계자는 할리우드 리포터에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멤버 중 최고 액수인 5000만 달러 (한화 약 581억 원) 가량을 받는다고 전했다. 2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 정도를 받는 다른 배우들의 약 16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취재원에 따르면 이 같은 차이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 출연할 당시 맺은 계약에서 비롯됐다. 2008년 '아이언맨'이 흥행에 성공한 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측은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차후 아이언맨 역할로 출연하는 영화 수익의 일부를 배당받는다는 내용의 계약을 했다.


한 취재원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수익의 5%~7%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측은 답변을 거부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 성공으로 거액의 보너스를 받게 된 반면 다른 히어로들은 그에 훨씬 못 미치는 보상을 받는다. 토르 역의 크리스 햄스워스와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헐크 마크 러팔로는 2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한화 약 34억 원) 수준의 보너스를 받는다.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영화에 여러 번 등장한 스칼렛 요한슨과 사무엘 L. 잭슨은 이보다 2배 정도 많은 보너스를 받는다.


한편 '어벤져스'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토르 헐크 등 마블 코믹스의 인기 히어로가 총 출동한 영화다. 지난달 24일 개봉 후 19일 만에 전 세계 수익 10억 달러(한화 약 1조1623억원)를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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