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이번엔 서커스다'(이하 '마다가스카3')가 '후궁:제왕의 첩'(이하 '후궁')을 잡고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다가스카3'는 지난 17일 하루동안 14만 434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00만 913명이다.
'마다가스카3'는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6월 한국영화 흥행 속에서도 제 몫을 챙겼다. '후궁'과 같은 날 개봉해 지난 10일에 '후궁'을 넘어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주말 특수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200만 관객돌파를 노리는 '후궁'은 이날 11만 371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72만 614명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에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8만 1774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382만 23명으로 40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
4위에는 7만 1415명을 동원한 '락아웃:익스트림미션'이 차지했다. 5위는 '차형사'가 5만 2037명을 동원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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