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벤자민 워커가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웨이'를 봤다고 밝혔다.
벤자민 워커는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의 언론시사회와 내한 기자회견에서 강제규 감독 '마이웨이'를 칭찬했다.
그는 "얼마 전에 좋은 한국영화를 봤다"며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를 봤는데 역사의 한 면을 담고 있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벤자민 워커는 "이런 영화가 외국인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우리 영화가 그렇듯 영화와 문화가 연계 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벤자민 워커는 16일 내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레드카펫 행사와 프리미어 무대인사, 매체 인터뷰 등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링컨: 뱀파이어 헌터'는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이 뱀파이어 헌터였다는 독특한 소재의 팩션 영화. '원티드'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벤자민 워커, 도미닉 쿠퍼,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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