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전주국제영화제(JIFF) 집행위원장에 고석만씨가 선임됐다.
20일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보다 강화시키기 위한 인물로 고석만 씨를 선정,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고석만 신임 집행위원장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영화학 출신으로 EBS사장,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 원장,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특히 EBS사장 재임 당시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스페이스 공감' 등을 신설했으며, 또한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장 재임 당시 융합콘텐츠 기획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여 대한민국 공공행정 대상 혁신 CEO로 선정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고석만 신임 집행위원장의 이러한 폭넓은 연륜과 경험을 통해 다져진 기획력과 리더십이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더욱 더 강화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고 신임 집행위원장은 "그 동안 전주국제영화제가 쌓아올린 성과들을 더욱 더 공고히 하고, 또한 국내외 영화인들,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끊임없이 변화 성장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고석만 신임 집행위원장은 9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향후 3년간 전주국제영화제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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