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변영주 감독, 강풀 '조명가게' 영화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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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형화 기자
변영주 감독(왼쪽)과 강풀 만화 '조명가게' ⓒ스타뉴스
변영주 감독(왼쪽)과 강풀 만화 '조명가게' ⓒ스타뉴스


'화차'로 올 상반기 집중조명을 받은 변영주 감독이 인기 만화가 강풀의 웹툰을 영화화한다.


변영주 감독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차기작을 강풀 원작만화 '조명가게'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변영주 감독은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포워드 부문 심사위원을 맡아 부산을 찾았다.


변영주 감독이 연출할 '조명가게'는 조명가게를 찾는 이상한 손님들의 이야기. 강풀 특유의 따뜻함과 호러가 아우러진 수작이다. 변영주 감독은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화차'에서 끔찍했던 과거를 잊기 위해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를 통해 자본주의 문제점을 조명해 호평을 받았다.


그랬던 변영주 감독이기에 공포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조명가게'를 어떤 방법으로 연출할지 기대를 갖게 한다.


변영주 감독은 "주인공은 원작과 다르게 갈 계획"이라며 "강풀과 계약도 끝냈다. 차분하게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풀은 '조명가게'까지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한국영화가 사랑하는 웹툰작가라는 별명을 계속 갖게 됐다. 강풀은 '아파트'와 '바보'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웃사람'에 이어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26년'까지 대부분의 작품이 영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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