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지현이 부산영화제 관객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전지현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도둑들' 야외 무대인사 행사에서 부산영화제 관객들을 만났다. '도둑들'의 주역들이 부산에 뜬다는 소식에 2000여 명의 영화팬들이 몰려들었다.
전지현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부산 영화제에서 많은 나라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도둑들' 이후 차기작인 '베를린'의 촬영을 마친 전지현은 "요즘은 가정에 충실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차기작을 물론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말씀 드리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말을 아꼈다.
함께 무대에 오른 김해숙은 "'도둑들'에 많은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부산이 고향이라고 밝힌 김해숙은 "고향에서 배우로서 부산영화제에 참석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또 한 번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동훈 감독과 김윤석 임달화 증국상이 참석해 해운대 해변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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