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교를 불신하게 되면서 전처인 케이티 홈즈와의 재결합 여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의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톰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교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의 측근은 "톰 크루즈는 최근 그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었다"며, "그 원인은 톰 크루즈가 믿는 종교에 있다. 사이언톨로지교가 그의 영화흥행에 있어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전 처인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와의 두 번의 이혼의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톰 크루즈는 많은 좌절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톰크루즈는 자신의 종교를 맹신해왔지만 최근 그것이 결혼생활에 있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더 이상 종교에 헌신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만일 톰크루즈가 진정으로 자신의 종교를 버린다면 케이티 홈즈 역시 다시 한 번 둘의 관계를 고려해볼지도 모른다"는 말을 전해 두 사람의 재결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할리우드 대표 톱스타 부부였던 톰 크루즈-케이티 홈즈 커플은 지난 7월 톰 크루즈의 종교적인 문제와 더불어 딸 수리 크루즈의 교육에 관한 의견차이로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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