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대오' 김인권 "대스타 된 조정석, 기분 묘해"

발행:
안이슬 기자
ⓒ홍봉진 기자
ⓒ홍봉진 기자


배우 김인권이 단시간에 스타가 된 조정석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인권은 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감독 육상효) 언론시사회에서 무명이었던 조정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묘한 기분이라고 밝혔다.


김인권은 "조연으로 영화에 출연하면서 한류스타는 물론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분들과 많이 일을 해봤다"며 "조정석은 그 수많은 스타들과는 다른 느낌이고 묘하다"라고 말했다.


김인권은 "영화 시작 전에는 무명이었던 친구가 개봉할 때는 대스타가 돼 있을 때, 그 전에 내가 조정석을 대했던 태도와 지금은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됐다"며 "아직까지도 힘든데 조정석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는지는 비밀이지만 어쨌든 묘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상효 감독은 "영화 촬영 전에 우리끼리 맥주 한잔 할 때 김인권이 조정석에게 '나처럼 꾸준히 하면 너도 곧 잘 될 수 있다'고 했는데 단 3개월 만에 잘 됐다"고 거들었다.


조정석은 "김인권이 자꾸 저렇게 놀린다"고 난색을 표했다.


한편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은 운동권 여대생 예린(유다인 분)을 짝사랑하는 중국집 배달원 강대오(김인권 분)가 미국문화원 점거 운동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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